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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오너 4명 중 1명 '모기지 프리'

OC 27.8%가 주택 부채 없어
실버타운 도시들 가주 1·2위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집주인 4명 중 1명은 모기지 부담이 없는 '아메리칸 드림'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센서스국의 2012-2016년 주택 정보 데이터를 분석해 OC레지스터가 최근 보도한 가주 지역별 모기지 프리 주택 현황에 따르면 OC지역은 홈오너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 58만1506채 가운데 27.4%인 15만9171채가 주택 담보 대출금이 없는 모기지 프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OC지역 모기지 프리 비율은 가주 전체 평균(27.8%)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로 가주에서 모기지 프리 비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는 53.5%인 인요카운티며 가장 낮은 곳은 22.5%에 그친 샌베니토카운티다.

카운티 내 도시별 모기지 프리 비율을 살펴보면 한인 시니어들이 많이 거주하는 실버타운 라구나우즈의 경우 홈오너 거주 8587채 가운데 6074채가 주택 부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모기지 프리 비율이 70.7%로 인구가 많은 가주 500개 주요 도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표 참조>



이어 역시 은퇴 커뮤니티인 실비치 레저월드가 위치한 실비치가 9256채 가운데 6260채가 모기지가 없어 67.6%로 가주 2위에 올랐으며 웨스트민스터(35.8%)가 70위, 파운틴밸리(33.2%) 106위, 뉴포트비치(33%) 110위가 뒤를 이었다.

OC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어바인의 경우는 홈오너 거주 주택 4만2981채 중 26%인 1만1171채가 모기지 프리 주택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내 모기지 프리 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는 라데라랜치로 5685채 가운데 6.8%인 389채 만이 모기지가 없어 가주 주요 도시 500곳 중 499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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