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오승환 4경기 연속 무실점

레이스전 1이닝 2K…팀은 끝내기패

'수호신' 오승환(36)이 4경기 연속 무실점 위력투를 펼쳤지만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끝내기 패배의 아픔을 맛보았다.

오승환은 13일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 6회말에 구원등판, 1이닝동안 무안타 1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을 마크했다. 시즌 방어율도 3.52로 내려갔다.

0-0으로 팽팽하던 6회말 선발투수 JA 햅에 이어 등판한 오승환은 첫타자 아다메스를 4구째 91마일 가운데 높은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CJ 크론에게는 초구에 몸맞는 볼을 내줬지만 조이 웬들을 5구째 84마일 낮은 커터로 2루 땅볼, 카를로스 고메스를 가운데 높은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14개의 공을 던져 9개의 스트라이크를 잡고 최고 구속은 92.4마일(약149km)까지 나왔다.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4개를 유도할만큼 파워가 넘쳤으며 강속구 위주로 정면승부하며 시즌 삼진을 32개로 늘렸다.

그러나 오승환의 호투에도 불구, 토론토는 홈팀 탬파베이에 0-1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9회말 토론토 마무리 라이언 테페라를 상대로 말렉스 스미스의 2루타로 만든 2사 3루서 맷 더피가 좌익수 앞 끝내기 안타를 치며 유일한 점수를 냈다.

토론토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탬파베이는 32승35패, 토론토는 30승3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4위에 머물렀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