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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 '행운의 흰색' 입는다

한국, 멕시코ㆍ독일전은 붉은색 상의

북유럽 바이킹을 제물로 사상 두번째 원정 16강에 진출한다.

제21회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변을 꿈꾸는 '신태용 코리아'가 18일 오전5시(LA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서 얀네 안데르손 감독의 스웨덴과 F조 1차전을 치른다. 같은 조에서 56년만에 역대 세번째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독일이 절대강자로 꼽히는 가운데 남은 한장의 티켓을 두고 한국은 스웨덴ㆍ멕시코와 경쟁해야 한다.

<관계기사 3·4면>

스웨덴을 제치고 승점 3을 확보하면 16강행이 유력하지만 비기거나 패하면 가능성이 거의 사라지게 된다. 신감독이 1차전에 올인을 선언한 것도 1차전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FIFA 세계랭킹 24위로 한국(57위)보다 33계단 높은 스웨덴은 역대 A매치 전적에서도 2승2무로 앞서있다. 특히 유럽예선에서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꺾고 본선에 합류했다.



이에 맞서는 한국의 공격은 '손-황 듀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황희찬(잘츠부르크)의 쌍두마차가 이끈다. 스웨덴전에서 황희찬이 상대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는동안 열린 공간에서 손흥민이 개인기로 득점하는 시나리오를 선보일 전망이다.

스웨덴 수비진이 높이^파워에서 강점을 지녔지만 스피드에서 약점을 보여 뒷공간을 파고들면 기회가 올 수 있다. 후반에는 196㎝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 또는 스웨덴리그 출신의 문선민(인천)이 대체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전통적으로 A매치 승리 확률이 월등히 높은 흰색 유니폼을 입으며 나머지 경기에서는 붉은 색 저지를 착용한다. 한편 같은 조의 독일-멕시코도 같은 날 모스크바에서 1차전을 소화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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