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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추신수, 38경기 연속 출루

최근 타격 감각이 절정에 달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35·사진)가 안타 3개를 치며 38경기 연속 출루로 개인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2안타를 신고했다.

올시즌 10차례 경기에서 3승3패(방어율 3.86)를 기록중인 상대 신인선발 조이 루체시와 처음으로 만난 1회말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말 2사에서 좌전안타를 때리며 개인 출루 기록을 또 경신했다. 이어 0-3으로 뒤진 5회말 1사 1ㆍ2루서 바뀐 투수 로버트 스토크로부터 두번째 안타를 쳐냈지만 주자 치리노스가 홈에서 아웃되며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추는 4-4로 맞선 6회말 1사 23루에서도 언더핸드 애덤 침버로부터 2루쪽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행운의 내야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결국 팀의 7-4 역전승에 기여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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