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치킨집서 화재
29일 새벽 LA 한인타운의 한 상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한인 업소 2곳이 전소됐다.LA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6가와 맨해튼 인근의 치킨전문점 '꼬끼오 치킨'에서 불이 났다. 불은 벽과 천장을 타고 삽시간에 바로 옆 한인 가라오케 업소로 번졌다. LA소방국이 출동했지만 1시간 만에 두 업소는 모두 전소됐다.
이 상가에는 6개 업소가 붙어있다. LA소방국 에릭 스콧은 "노래방에서 발생한 불을 먼저 확인하고 진압을 시작했다"며 "6개 업소가 하나의 천장을 공유하고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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