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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추문 유명 교수 사임…UC어바인 학생·동료 등 고발

성희롱 추문에 휩싸인 UC어바인의 유명 교수가 1일 사임했다.

이날 사임한 UC어바인 바이올로지컬 사이언스 담당 교수인 프란시스코 아얄라(84)는 많은 학문적 성취를 이뤘으며 대학 측에 1000만 달러가 넘는 기부를 해 교직원 가운데 최고액 기부자로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아얄라 교수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대학원생, 교수, 부교수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대학 측에 아얄라 교수가 자신들의 외모에 관해 부적절하고 성적인 발언을 하고 신체 접촉을 했다고 고발했다.

이 여성들은 또 아얄라 교수의 성적 언행이 지난 수십 년간 지속돼 왔으며 여성 대학원생들에겐 아얄라 교수와 단 둘이 있지 말라는 경고가 주어질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OC레지스터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아얄라 교수는 성명을 통해 유럽 신사의 좋은 매너를 보이려 했지만 자신의 언행이 일부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에 대해 후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얄라 교수는 스페인 태생으로 지난 1987년부터 UC어바인에 재직해 왔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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