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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중산층 다운페이 보조 내달 재개

중간소득 80~150% 수입
첫주택구입자들이 대상

3만5000~6만불 무이자
주택 가격 상한선 없어

LA시의 중산층 첫주택구입자 지원 프로그램(MIPA)이 이르면 9월에 재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도 신청이 쇄도해 단기간에 재원이 소진된 바 있어 관심이 있는 한인들은 신속한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영리재단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관계자들이 9월 또는 늦어도 10월에 MIPA가 재개될 것이라고 알려왔다"며 "지난해에도 재개 소식에 한인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했었다. 올해도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MIPA(Middle Income Purchase Assistance)는 LA 시정부의 중산층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으로 LA시가 운영하는 2개의 첫주택구입자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첫주택구입자들에게 6만 달러를 지원하는 LIPA(Low Income Purchase Assistance·중간소득 80% 이하 소득층 대상)가 있다. LIPA는 이미 7월부터 LA카운티의 첫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인 홈오너십프로그램(HOP·Home Ownership Program)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LA시 중산층 다운페이 보조(MIPA)

MIPA는 주택구입 가격 상한선이 있는 LIPA와 달리 가격 제한이 없어서 원하는 지역의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 MIPA를 이용해 주택을 구입한 소유주는 주택을 매각하거나 모기지 완납시에 지원금을 상환해야 하는데 원금은 물론 가치상승분의 일부를 납부해야 한다.

MIPA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첫주택구입 요건에 해당하고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소득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지는데 중간소득의 81~120%에 해당하는 소득층에게는 6만 달러까지 무이자로 빌려주며,중간소득의 121~150%에 해당하는 소득층은 3만5000달러까지 지원된다.

<표 참조>

◆LA시 저소득층 다운페이 지원(LIPA)

LIPA는 저소득층이 대상이며 무이자로 최대 6만 달러까지 다운 페이먼트 자금을 융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구입 대상 주택은 콘도미니엄과 단독주택 등이며 주 거주지(Primary residence)여야 한다. 자격조건은 소득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며 과거 3년 동안 무주택자로 8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LIPA 혜택을 받는 주택구입자는 LA시에서 최고 49만8750달러의 단독주택이나 최고 40만4700달러의 콘도를 살 수 있으며 집 구입시 주택가격의 최소 1%는 다운해야 한다.

◆LA카운티 첫주택구입자 보조(HOP)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LA카운티 정부의 첫주택구입자를 위한 보조 프로그램이다. 지원 금액이 과거 6만 달러에서 7만5000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으려면 지난 3년간 주택을 보유하지 않았어야 하고, 주거용 주택만 구입 가능하다.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LA시와 카운티 주택 지원프로그램 모두 자금이 소진되면 중단된다"며 "사실상 선착순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 하지만 신청에 준비가 필요한 만큼 빨리 서둘러야 혜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더 많은 정보는 MIPA와 LIPA는 LA시 정부 웹사이트(https://hcidla.lacity.org)에서, HOP는 LA카운티 정부 웹사이트(https://www.lacdc.org/for-homeowners/homebuyer/home-ownership-program)에서 얻을 수 있다. 또 샬롬센터 전화(213-380-3700)로 문의해도 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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