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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6명이 10점 이상'…레이커스 5점차 꺾고 6연승

뉴저지주에서 뉴욕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브루클린 네츠가 6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18일 바클레이스 센터서 벌어진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15-110으로 쾌승, 8연패 이후 6연승을 내달리며 14승18패로 5할 승률을 노리게 됐다.

반면 2연패로 최근 1승3패의 부진에 빠진 레이커스는 18승13패로 하락하며 서부지구 4위에서 더 올라가지 못했다. 전반을 62-57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한 네츠는 디안젤로 러셀ㆍ스펜서 딘위디가 32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17점-5리바운드에 그치고 론조 볼이 13점으로 거들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받혀주지 못했다.



레이커스의 루크 월튼 감독은 후반부터 체력이 떨어지자 스몰 라인업으로 기동력을 강화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브루클린의 빠른 패스를 막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4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카일 쿠즈마의 3점포로 2점차로 추격했다. 17초를 남기고는 르브론이 추가 3점슛으로 110-113을 만들었지만 시간이 모자랐다.

브루클린은 자유투로 점수를 벌리고 시간을 끌며 5점차 승리를 지켰다. 특히 무려 6명이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고른 플레이로 승리했다.

러셀은 22점-4리바운드-13어시스트의 더블-더블, 딘위디 역시 18점-6어시스트로 제몫을 해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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