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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사상 두번째 수퍼보울 기대하라"

램스, 카디널스 22점차 대파하고 12승

"LA 연고지팀 역사상 두번째 우승을 이룬다."

'양떼 군단' 램스가 적지에서 약체 애리조나에 역전승을 거두고 12승 고지에 오르며 수퍼보울 우승을 향해 진군했다. 내셔널 컨퍼런스(NFC) 서부조의 램스는 23일 피닉스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로풋볼(NFL) 원정경기에서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31-9로 잡고 12승3패로 상승했다. 반면 원정서 6승2패인 램스와 정반대 성적인 3승12패로 추락한 카디널스는 올시즌 안방에서 1승7패의 부진을 기록하며 홈팬들의 야유를 자초했다.

램스의 쿼터백 재러드 고프는 이날 24차례 패싱 시도 가운데 19번이나 성공하며 216야드를 전진하고 한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이밖에 직접 달리는 러싱 터치다운까지 추가하며 32개팀 전체 1위 성적을 목표로 순항했다.

애리조나는 1쿼터 초반 키커 사네 곤살레스의 36야드 필드골로 3-0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속절없이 무너졌다.



특히 UCLA 브루인스 출신의 신인 쿼터백 조시 로젠은 고작 12차례만 패싱에 성공하며 87야드 전진에 그쳤으며 터치다운도 없었다. 로젠은 4차례나 상대방의 태클에 걸려 쓰러지는 색(sack)을 당하며 제대로 패스할 시간을 확보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또 댈러스 카우보이스(9승6패)는 안방인 AT&T 구장에 9만3000명이 운집한 가운데 탬파베이 버커니어스(5승10패)를 27-20으로 잡고 NFC 동부조 1위 및 플레이오프 진입을 확정지었다.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동부조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10승5패) 역시 버펄로 빌스(5승10패)를 24-12로 꺾고 무려 10년 연속 디비전 타이틀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올시즌 홈에서 7전전승을 달린 패트리어츠의 베테랑 쿼터백 톰 브레이디(42)와 빌 벨리칙 감독 콤비는 통산 9번째 수퍼보울 출전과 6번째 우승을 동시에 노리게 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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