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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파크 아이스링크 오픈

올림픽 규모 경기장 포함 총 28만 스퀘어피트
OC 새 명물…3월 그랜드오픈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 관심을 모아온 그레이트 파크 아이스링크(사진)가 2일 첫선을 보였다.

총 1억400만 달러를 투입, 28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조성된 이 아이스링크(888 Ridge Valley)는 총 4개의 빙면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개된 시설은 2개의 빙면이다. 나머지 2개의 빙면과 식당, 북미하키리그(NHL) 애너하임 덕스팀 기념품 상점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겨울방학을 즐기고 있는 학생과 주민들은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 정취를 만끽했다.

링크 측은 이날 3차례에 걸친 스케이트 강습도 실시했다.



4개의 빙면은 모두 NHL 규격으로 만들어졌다. 이 가운데 3개는 500~600개 관람석을 갖췄다.

특히 파이브포인트 아레나란 명칭의 시설은 올림픽 규격에 부합하며 25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오는 3월 7일 열릴 그랜드오프닝 행사에선 파이브포인트 아레나를 포함한 모든 시설이 문을 열 전망이다. 아이스링크는 매일 오전 5시~자정까지 문을 연다.

이 시설에선 스케이트 강습, 청소년 아이스하키 토너먼트, 피겨 스케이팅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된다.

입장료는 스케이트 대여비를 포함해 10달러다. 그레이트 파크 아이스링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greatparkice.com)를 참고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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