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로의 '제스티메이츠'는 추정가일 뿐"
연방법원 집단소송 기각 감정사 평가가격과 달라
일리노이주의 온라인 법률 전문 매체인 '쿡카운티 레코드'는 최근 연방항소법원이 '질로가 제스티메이츠를 통해 주택 소유주들에 피해를 입히지 않았다'는 연방지법의 판결은 합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시카고 지역 일부 주택 소유주들은 "질로 측이 주택 구매자들에게 제스티메이츠의 주택 가치 산출이 정확하다고 믿게 만들었다"며 "하지만 이는 상당 부분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고 질로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었다. 원고 가운데 한 명은 "주택을 150만 달러에 시장에 내놓았는데 제스티메이츠가 133만 달러로 가치를 책정하는 바람에 잠재적 구매자들이 떨어져나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제스티메이츠는 시장 가치를 예상하는 도구일 뿐이며 특히 질로 웹사이트는 이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제스티메이츠 관련 법적 분쟁은 이 건 외에도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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