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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모니'로 나눔 실천

OC코리안매스터코랄
재소자 돕기 자선 공연
31일 남가주사랑의교회

OC코리안매스터코랄의 (앞줄 가운데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장경빈 단장, 강미영 지휘자, 이은경 홍보팀장, 방병재 부단장, 조경훈 서기, 이주은 총무가 오는 31일 열리는 제3회 정기연주회를 소개하고 있다.

OC코리안매스터코랄의 (앞줄 가운데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장경빈 단장, 강미영 지휘자, 이은경 홍보팀장, 방병재 부단장, 조경훈 서기, 이주은 총무가 오는 31일 열리는 제3회 정기연주회를 소개하고 있다.

OC지역 한인합창단이 사랑의 하모니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간다.

합창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사랑 나누기에 앞장서고 있는 OC코리안매스터코랄(단장 장경빈, 이하 OCKMC)이 부에나파크의 오네시모 선교회(회장 김석기 목사, onesimusministry.org)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애너하임의 남가주사랑의교회(1111 N. Brookhurst St.)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자선공연으로 개최하는 것.

지난 1, 2회 연주회를 통해 모금된 입장료 수익 및 기부금으로 한국 제주도국제고아학교와 남가주 한미특수교육센터를 각각 지원한 바 있는 OCKMC는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비영리단체를 수소문한 끝에 20여년째 재소자 사역을 펼치고 있는 오네시모 선교회를 돕기로 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남녀단원 35명으로 구성된 OCKMC는 새로운 삶을 의미하는 '리뉴(RENEW)'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랠프 마뉴엘의 '알렐루야'와 동요를 편곡한 '고향의 봄' '홀로아리랑' 등 성가곡, 한국가곡, 민요 12곡을 강미영씨의 지휘와 김미숙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름다운 화음으로 선사한다. 또한 콘피도뮤직소사이어티 트리오, 조혜원&김형순 피아노 듀오, 시드오브워십 등 3개팀이 찬조 출연에 나선다.



장경빈 단장은 "바쁜 이민 생활 속에 새로 거듭나고 싶거나 거듭나야하는 상황에 처한 어려운 분들에게 이번 공연을 통해 희망과 활력을 드리고자 한다. 지원하기로 한 오네시모 선교회가 재소자들의 갱생과 재출발을 위해 사역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공연의 주제와도 잘 부합돼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각계각층의 한인들이 매번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이에 부응해 초심을 잃지 않고 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합창단이 되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미영 지휘자는 "각자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 매주 월요일 정기연습을 하고 있지만 이번 공연을 위해 주 3회 모여 연습을 하고 있을 정도로 단원들의 열정이 뜨겁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는 것 이외에도 각 곡마다 특색있는 안무가 곁들여져서 귀뿐만 아니라 눈도 즐거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1인당 10달러며 구매는 전화(562-246-6578) 또는 당일 공연장에서 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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