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한인 부학장 임명…예술건축대학 마이클 정씨
UCLA 예술건축대 부학장에 한인 마이클 정(사진)씨가 임명됐다.브레트 스텔르 건축예술대 학장은 "마이클 정의 경험의 깊이와 활기차고 야심찬 비전은 UCLA 건축예술대가 다음 세기를 향해 성장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UCLA 영문과 출신의 정씨는 아메리칸필름인스티튜트(AFI)에서 공동 임시 학장 및 부학장을 맡는 동안 뛰어난 행정력을 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AFI는 감독, 제작, 영화촬영, 디자인, 편집 등 영화 제작 및 운영에 대한 석사과정(MFA)을 제공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이자 연구소다. AFI 근무 전에는 USC 교육대학원에서 교직원 업무를 총괄하는 부학장으로 근무했다.
국내 유수의 공립 연구대학에 있는 12개의 전문학교 중 하나인 UCLA 예술건축대는 건축과 도시 디자인, 미술, 디자인·미디어 아트, 세계 예술과 문화·/댄스 4개 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시각 및 공연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울러와 해머 박물관, UCLA 공연예술센터를 갖고 있다.
정 신임 부학장은 "UCLA에 복귀하게 돼 기쁘고, 예술건축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 교수진과 직원들과 협력해 예술가와 학자가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공동체 작업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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