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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기·차량내 절도 '조심' [동영상]

4개 도시 경찰국장 간담회
범죄 피해 예방 정보 제공

지난 25일 열린 4개 도시 경찰국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 관계자들이 상의 이사진, 가든그로브시 관계자 등과 함께 자리했다.

지난 25일 열린 4개 도시 경찰국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 관계자들이 상의 이사진, 가든그로브시 관계자 등과 함께 자리했다.

한인 다수 거주 4개 도시에서 주로 발생하는 범죄는 날치기 및 차량내 절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호엘)가 25일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미팅센터에서 개최한 '4개 도시 경찰국장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국장들은 각 도시별 치안 현황, 범죄 피해 예방 요령 등에 대한 정보, 조언을 제공했다.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엔 어바인의 마이크 하멜 국장, 풀러턴의 로버트 듄 국장, 부에나파크의 코리 시아네즈 국장, 가든그로브의 톰 데어 국장 외에 각 경찰국 소속 한인 경관 6명이 참석했다.

박호엘 상의 회장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4명의 국장들은 최근 가장 빈발하는 범죄가 차량 내 귀중품 절도 또는 쇼핑몰 등 공공장소에서의 날치기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인마켓 주위에서 아시안을 노리는 날치기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듄 국장은 "범죄 용의자와 맞닥뜨렸을 때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지 않는 상황에선 저항하지 말고 무조건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주차시 차량 내에 물건을 두지 말고 차문을 꼭 잠그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찰국장들은 입을 모아 아시안은 경찰과의 대화를 꺼리는 편인데 범죄 예방을 위해선 적극적인 신고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하멜 국장은 "신고가 없으면 범죄 인지와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화가 불편하면 각 경찰국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아네즈 국장도 "문화, 언어 차이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의회나 커뮤니티 행사, 정치 모임 등에 적극 참여해 목소리를 낸다면 지역 치안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 경찰국 소속 한인 경관 수는 어바인 12명, 부에나파크 5명, 가든그로브 4명, 풀러턴 2명이다.

데어 국장은 "경찰력 보강을 위해 2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공공 치안 유지에 기여할 한인 포함 아시안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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