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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2지구는 어떤 곳…교육ㆍ경제 수준 높은 '정치 1번지'

한인 후보 존 이(49)의 출마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LA시의회 12지구는 교육ㆍ경제 수준이 높은 곳으로 미치 잉글랜더의 사임으로 현재 공석이다. <지도>

LA시 15개 권역 가운데 샌퍼낸도 밸리 서북쪽 끝자락에 위치, 노스리지ㆍ그라나다 힐스ㆍ노스힐스ㆍ포터랜치ㆍ채츠워스ㆍ웨스트힐스ㆍ리시다ㆍ셔우드 포리스트를 포함하고 있다.

북쪽으로 샌타클라리타(발렌시아), 서쪽으로 사우전드 옥스와 같은 중산층 지역과 맞닿아 남가주의 교육ㆍ경제 수준을 가늠할수 있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인종 분포는 라티노가 60%로 가장 많으며 백인 25%ㆍ아시안 12%ㆍ흑인 3%로 구성돼 있다.



학군도 경쟁력이 상당히 높다. 4100명의 재학생으로 차터 스쿨중 미국 최대규모인 그라나다 힐스 고교는 전국의 2만3000여 공립고교 가운데 랭킹 770위(상위 3%)다.

이밖에 그로버 클리블랜드 고교ㆍ밴나이스 고교도 아이비리그ㆍ스탠포드대를 포함해 높은 명문대 입학률을 자랑한다.

실업률은 5.3%로 LA 15개 지구 중 2위, 대졸자 비율은 39%로 4위의 높은 수준이다. 주택 공실률 역시 4.7%로 3위에 올라있다.

LA시에서 전반적으로 범죄가 적고 안정적인 지역으로 분류된다.

1925년부터 다운타운 일반지역구로 돼 있었지만 1964년부터 샌퍼낸도 밸리 12지구로 분리, 존 캐시디가 초대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14명이 거쳐갔다.

오랫동안 보수적 공화당 성향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젊은층이 많이 이주해오며 리버럴한 민주당원이 늘고 있다.

현직 시의원 14명이 모두 민주당원이라 공화당 존 이 후보 입장에서는 상당히 힘겨운 선거가 예상된다.

▶문의:12지구 시청 사무실 (213)473-7012ㆍ커뮤니티 서비스센터 (818)882-1212


봉화식·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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