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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마음 알기쉽게 소개"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 강연회
오는 26일 한미가정상담소서
부인 수전 양 박사 뇌 세미나도

채프먼대 미나스센터 앞에 선 미나스 카파토스(왼쪽부터) 박사, 수전 양 박사, 한미가정상담소 수전 최 이사장.

채프먼대 미나스센터 앞에 선 미나스 카파토스(왼쪽부터) 박사, 수전 양 박사, 한미가정상담소 수전 최 이사장.

'명상하는 우주물리학자'로 유명한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 부부가 OC한인들을 대상으로 명상과 뇌에 관해 강연한다.

한미가정상담소는 최근 사무실 확충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스탠턴 사무실 강당(12362 Beach Blvd.)에서 미나스 카파토스·수전 양 박사 부부 초청 명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음 그리고 일상의 삶(Mind and Everyday Life)'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카파토스 박사는 우리들의 마음이 과학적, 영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자신의 전문 분야인 양자물리학을 적용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어 양 박사도 뇌의 구조를 신경과학적, 신경심리학적 측면에서 소개한다.

최근 채프먼대 미나스센터에서 만난 카파토스 교수는 "흔히들 마음과 정신에 대한 정의를 말하기가 쉽지 않다고들 하는데 양자역학을 적용하면 모든 것이 명확하게 설명된다. 또한 정신, 마음은 물론 육체까지 다스릴 수 있는 명상을 통해 어떻게 근심과 걱정을 해소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 박사도 "뇌를 연구하는 입장에서 뇌의 구조와 기능은 설명되지만 정신, 심리와 관련된 분야는 규명에 제한이 많다. 하지만 양자역학을 적용시키면 해답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리스계 미국인으로 코넬대와 MIT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카파토스 박사는 미 우주항공국(NASA) 연구원, 조지메이슨대 교수를 거쳐 지난 2008년 채프먼대로 이직해 슈미트과학기술대학 초대 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산물리학과 석좌교수 및 지구시스템모델링관찰센터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유 아 더 유니버스(You are the Universe)' 등 300편에 육박하는 왕성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카파토스 박사는 명상집 '생생한 존재감의 삶(Living the Living Presence)' 한국어판을 출간했고 한국에서 TV강연 등에도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화여대 출신의 양 박사는 조지메이슨대서 생물학-생물정보학 석사, 전산생물학-신경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8년부터 채프먼대 슈미트과학기술대학 전산과학 및 전산생물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전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은 "다양한 이슈로 많은 상담을 하고 있는데 명상이 상담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명상과 마음의 상호작용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전화(714-892-9910)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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