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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승용차 트렁크서 방수포에 싸인 사체 발견

프리웨이 교각 아래에 버려진 차량 트렁크에서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애너하임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경 가주고속도로순찰대로부터 애너하임힐스 지역 241번 유료도로 인근 91번 프리웨이 교각 아래 샌타애나캐년로드 비포장 도로 선상에 버려진 세단 차량 트렁크에서 방수포에 싸여있는 사체를 발견했다며 지원 요청을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해 사체가 들어있는 차량을 카운티 검시소로 이송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차량은 2007년형 렉서스로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70세 여성 명의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살인사건으로 간주하고 드론 등을 이용해 현장 조사에 들어갔으며 주민들의 제보(855-847-6227)를 당부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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