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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영상] 18개월 딸 살해한 아버지, 스스로 경찰에 신고

콜로라도주에서 19세 소년, 어린 두 동생 살해
텍사스주에서 택배 운전 기사 트레일러에 깔려 사망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18개월 딸 살해한 아버지, 스스로 경찰에 신고


18개월 아이가 아버지 손에 살해당했다. 용의자인 마크 햄브릭은 아이를 살해 후 경찰에 직접 전화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햄브릭은 마약에 취해 정신을 잃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아이는 몸 곳곳에서 찔린 상처가 발견됐으며 햄브릭 주변에는 살해에 사용된 도구들이 놓여있었다.

<인터뷰> 마이클 해리슨 / 뉴올리언스 경찰
사건 현장에 살고 있는 남성이 18개월 아이를 찔렀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매우 소름 끼치고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아이의 엄마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녀는 아이와 남편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오전 7시쯤 신고 전화를 받았으며 신고 당시 햄브릭이 ‘신의 지시를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이의 엄마는 일하러 나가 집을 비운 상태였다.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19세 소년, 어린 두 동생 살해


19세 소년이 어린 두 동생과 아버지를 찔렀다. 새벽 1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부상을 입은 세 사람을 발견 피해자들을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터뷰> 호워드 블랙 /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
운 나쁘게도 5세, 7세 아이들은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용의자인 19세 마릭 빈센트 머피는 살해 혐의로 구속됐다.

<인터뷰> 호워드 블랙 /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인물이 한 가족입니다. 19세 소년은 그의 형제와 아버지를 찔렀습니다.

한편, 그는 지난 3월 아버지 차에 방화로 체포된 바 있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택배 운전 기사 트레일러에 깔려 사망


UPS 직원이 18휠러 트레일러에 깔려 사망했다. 사고는 오전 5시30분쯤 발생했다.

운전 기사는 트레일러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두 번째 트레일러 에어 브레이크를 작동 시키기 위해 운전석에서 내려 트레일러 뒤쪽으로 이동했다. 그 순간 트레일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사는 운전석으로 가 정지 버튼을 누르려고 시도했으나 결국 바퀴 아래 깔려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긴급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와 트레일러가 움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kim.eunji4@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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