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란스데이 연휴 샌타애나서 잇단 총격 피살 사건
베테런스데이 연휴에 샌타애나 지역에서 잇따른 총격 피살 사건이 발생했다.샌타애나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14분 1656 웨스트 위스테리아 플레이스 인근에서 총소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출동한 경관이 현장에서 다수의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재 살해 동기나 용의자에 대한 단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2일 오전 1시40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웨스트 1번 스트리트와 노스 퍼시픽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여자친구가 총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부상당한 여성을 인근 병원에 맡기고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도주했다. 여성은 오전 2시에 사망했으며 카운티 검시소에서 신원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제보(714-245-8390)를 당부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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