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대중교통 확장’ 주민투표 10일 앞으로

25일부터 로렌스빌서 조기투표 시작
내달 4일부터 조기 투표소 7곳 추가

귀넷 대중교통 확대방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조기 주민투표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귀넷 카운티에 따르면,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주민투표에 앞서 이달 25일부터 로렌스빌 귀넷선거관리국 사무실에서 조기투표가 시작되며, 3월 4일부터는 귀넷 각지에 7곳의 조기투표소가 추가 운영된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귀넷 서부 지역에서는 뷰포드에 있는 보건파크 커뮤니티센터, 노크로스 러키 숄스파크 커뮤니티센터, 스와니 조지 피어스 커뮤니티센터, 둘루스에 있는 쇼티하웰 커뮤니티센터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조기투표는 3월 15일에 마감되며, 19일 투표일에는 자신의 주소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귀넷 카운티의 이번 주민투표는 오는 2057년까지 대중교통 확장 재원 조달을 위해 판매세율을 1%포인트 올리는 데 대한 찬반 표결이다. 판매세 인상을 통한 추가 세입은 적어도 노크로스, 길게는 둘루스까지 현 MARTA 전철노선을 연장하고 이밖에도 버스 서비스 확대와 도로 확장 등에 사용된다.
▶투표소 확인: https://www.mvp.sos.ga.gov/MVP/mvp.do





조현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