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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부 조선족 동포들 한자리에

춘절 맞아 둘루스서 모임 가져

미동남부 중국 조선족 동포협회원들이 지난 10일 둘루스에 있는 윈게이트 호텔에서 열린 모임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미동남부 중국 조선족 동포협회원들이 지난 10일 둘루스에 있는 윈게이트 호텔에서 열린 모임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남동부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조선족 동포들이 춘절을 맞아 둘루스에서 모임을 가졌다.

미동남부 중국 조선족 동포협회는 지난 10일 둘루스에 있는 윈게이트 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와 함께 춘절 동포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남동부 7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0여명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김철만 부회장은 올해 활동 계획을 보고했고, 김승열 이사장 주재로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사회와 새 회원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2016년부터 4년간 회장직을 맡고 있는 알렉스 양 회장은 “회원간 친목을 다지고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는 협회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외로운 이민생활 속에서 좋은일이나 슬픈일이나 서로 돕고 어려움을 잘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총회 직후에는 줌바 댄스와 오락 경기, 개인 장기자랑 등 여흥 시간도 마련됐다.장기자랑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협회는 매년 3-4회에 걸쳐 계절마다 모임을 갖고 친목을 유지하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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