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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올 시즌 감독 교체 없다"

'경질설' 루크 월튼 감독 신뢰

경질설에 휘말렸던 LA 레이커스 루크 월튼 감독(39·사진)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ESPN은 14일 "월튼 감독이 당분간 경질되는 일은 없다.올 시즌만큼은 끝까지 마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ESPN은 "매직 존슨(60) 레이커스 사장이 월튼 감독을 계속 신뢰할지 모르겠다. 존슨 사장은 엄청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가졌다. 레이커스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35) 측도 감독 교체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뉴스도 "월튼 감독이 경질 압박을 받았다"며 "월튼 감독에게 시간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존슨 사장은 시즌 초 레이커스의 성적이 좋지 않자 월튼 감독을 불러 호되게 혼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월튼 감독과 관련해 안 좋은 소문들이 많았다.

르브론이 월튼 감독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것, 또 르브론이 월튼 감독의 교체를 원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당시 존슨 사장은 "팀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직접 진화에 나섰다. 최근에는 월튼 감독과 레이커스의 베테랑 선수들이 의견 충돌로 심한 언쟁을 벌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레이커스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하다. 올 시즌 28승 29패를 기록해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랭크됐다.

전반기 레이스를 마친 레이커스는 21일 휴스턴 로키츠을 만난 뒤 하위권 팀들을 상대한다. 레이커스는 23일 서부 13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25승 33패), 25일 서부 14위 멤피스 그리즐리스(23승 36패)와 맞붙는다.

27일에는 뉴올리언스와 홈경기 일정이 잡혀 있다. 이 세 팀을 상대로 팀 분위기를 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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