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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도피사범 한국 추방

뉴저지 한인 남성 ICE에 체포

한국에서 성추행과 폭행 등 범죄를 저지른 후 미국으로 도피해 불법체류해 온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거주 한인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한국으로 추방됐다.

14일 ICE에 따르면 지난해 11월30일 팰팍에서 ICE에 체포돼 에섹스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최모(59)씨를 ICE 산하 추방단속팀(ERO)이 지난 11일 뉴왁공항을 통해 추방시켜 한국 사법당국에 인계했다.

최씨는 한국에서 성추행과 폭행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기소됐으나 지난 2015년 6월27일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입국한 후 그동안 불법체류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존 추카리스 ERO 뉴왁지부 디렉터는 "모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쳐 온 사람은 미국에서 반드시 추방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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