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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 무료 콘서트 OC 더 소스서 열려 23일

오는 23일(토)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더 소스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하드락’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하드락 공연의 첫번째 주인공은 ‘Smokin’ Barrels’다.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한인커뮤니티 하드락 밴드 중 최고 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Smokin Barrels는 그동안 고집스럽게 그리고 꾸준하게 그들의 음악 활동을 한 결과 현재 LA 한인 직장인 밴드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2000년대 중,후반 LA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언더밴드들의 전성기가 잠시 찾아왔었다. LA 한인커뮤니티에는 금융위기 직전에 작은 소규모 공연장들이 속속 생겨났고 락밴드와 힙합등 여러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었다.

그 전성기는 금융위기와 함께 짧은 시간 후 막을 내렸지만 그 시절 각자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던 멤버들 중 2012년 기타리스트 이종민과 베이시스트 양민욱이 의기투합하여 프로젝트 밴드로 활동하며 Smokin’ Barrels의 탄생을 예고했다.이후 보컬리스트 타미 조와 드러머 안지원이 합류하며 최종 라인업의 Smokin’ Barrels는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룹 이름은 영국의 B급 컬트 영화 가이 리치의 데뷔작 ‘Lock, Stock And Two Smoking Barrels’ 에 영감을 얻은 베이시스트 양민욱의 아이디어로 영화의 끝 부분 ‘Smokin Barrels’ 를 따와 현재 밴드명을 갖게 되었다.



그들의 첫 자작곡이자 대표곡인 <백수 블루스> 는 블루스 코드 진행을 사용하여 그들만의 멜로디로 단순하면서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언더그라운드의 히트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이후 멜로디컬한 한국식 하드락을 지향하며 수많은 자작곡을 가지고 관객이 있건 없건 평균적으로 1년에 2회 이상 live 공연을 꾸준히 한 진정한 뮤지션들이다.

두번째 공연의 주인공은 A Day Before I Quit.다 밴드 이름부터가 의미심장하다.밴드 멤버는 토요일 낮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보장받은 유부남 음악인들이 함께 모여 결성했다. 멤버 구성은 보컬에 진예은,베이스 전유신,드럼 제레미 박, 기타 케이슨이다. 멤버들 모두 2000년대 초반부터 활발히 밴드활동을 해 온 뮤지션들이다.

A Day Befire I Quit 이란 밴드 이름은 하루하루 반복되는 고문과 같은 힘든 일과에 지친 육신과 영혼을 위로할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벼르고 별렀던 퇴사날 직전의 그 홀가분함과 해방감을 바탕으로 모든걸 쏟아붓는 음악과 연주를 선보이는 게 그들의 소망이다.

이번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는 Won-J가 맡는다.

Won-J (본명 장원효)라는 랩퍼는 찬양곡을 랩 형식으로 바꾸어서 부르는 가수다.'즉흥플로우'라는 프리스타일 랩동호회를 시작으로 'Souleaf'라는 그룹을 결성해서 활동을 했다. Souleaf가 크루를 만들고 '5불짜리 힙합'이라는 공연을 직접 주최하였으며 지금은 꽤 유명세를 타고 있는 쇼미더머니에 출현한 나플라가 같은 크루 출신이다.

이번 무료 하드락 콘서트는 선착순 입장객 50명에게 한국 유명 화장품과 스낵 그리고 음료가 담긴 구디백이 선사된다. 그리고 관람객 중 1명을 추첨으로 뽑아 1천달러 상당의 세단용 넥센 타이어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626)363-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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