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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C 리포트] 박성배씨, "고맙습니다 여러분"

이희정 기자
이희정 기자

[중앙방송] 기사입력 2008/12/18 17:29

4개월새 건강찾고 호전 중, 따뜻한 연말 보내

앵커>
지난 9월 쓰러져 사경을 헤매던 한국 가요계의 대부 박성배 전 킹레코드 사장이 건강을 되찾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JBC 중앙방송의 특종보도로 주변에서 재정적인 도움을 받았던 박씨는 그동안 미처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글렌데일의 한 요양원에서 아직까지 투병중인 박성배씨를 이희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4개월 만에 글렌데일 요양원에서 다시 만난 박성배씨는 몰라보게 건강해진 모습이었습니다.

한 때 중환자실에서 산소 호흡기를 달고 사경을 헤메던 박씨는 현재 보행기를 짚고 혼자 걷거나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을 만큼 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됐습니다.

박씨는 과거 노숙 생활을 하다 쓰러진 뒤 여기저기에 신세를 많이 졌다며 한국과 미국 전역 각지에서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꼭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건강 좋아.. 이때까지 숨어살다가 나올라니까 창피하고 부끄럽고 참 여러가지로 걱정해준 덕에 몸이 많이 좋아지고 .. 앞으로 조금이라도 좋은 일이 될 수 있다면은 어떻게든 열심히 일을 해서 갚을께요.

또 박씨는 과거 한국가요계에서 활동할 당시를 회상하는 듯, 마음의 상처를 준 가수들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사경을 헤메던 못난 사람을 위해 애써주신 덕분에 이렇게 다시 걷고 말할 수 있게 되어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과거 저의 부덕으로 상처입으신 분들이 있다면 용서하시고 부디 행복하시길 빕니다. JBC 방송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박성배씨에게 답지한 후원금을 관리하는 등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김재호씨는 재활에 몰두하는 박씨의 의지가 대단하다고 말합니다.

<녹취> 모든 사람들 알아보고 대화가 가능해졌다. 지팡이 짚고 보행도 가능하고.. 처음에는 장례식 준비해야된다는 정도였는데 .. 지금은 많이 살아나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

박성배씨는 다음주 한인 타운에 위치한 올림픽 양로 병원으로 거처지를 옮겨 더욱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예정입니다.

JBC뉴스 이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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