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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17.2도' 출시…미국시장은 늦어질 듯

하이트진로가 16일(한국시간)부터 한국에서 '17.2도 소주'를 선보일 예정이지만 미국시장 출시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지난 9일,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고려해 참이슬 브랜드를 전면 재단장하고 더 깨끗한 '참이슬 후레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 등을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다는 것이 하이트진로 측의 설명이다.

도수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새롭게 출시되는 '참이슬 후레쉬'는 기존 제품보다 도수가 0.6도 낮은 17.2도다.

이는 지난 2014년 18.5도에서 17.8도로 내린 지 약 3년 만이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2년 간의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와 분석을 진행해 최적의 도수 17.2도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단, 소주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참이슬 오리지널의 도수(20.1도)는 그대로 유지한다.



하이트진로 미주법인 박상필 차장은 "소주를 수입하기 위해선 연방 재무부 산하 주류담배세금무역국(TTB)의 승인 절차를 받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시간이 꽤 소요되는 편"이라며 "이로 인해 미국시장에는 당분간 기존 17.8도 소주가 계속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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