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소비자 정보] '무료 와이파이' 이용 주의를…해킹 범죄자 쉬운 표적

차단 소프트웨어 설치
해당 업소의 것만 이용

커피숍, 공항, 호텔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를 무방비로 사용하다간 큰 손해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핫스팟(hotspot)'을 통해 제공되는 와이파이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해 정보를 훔쳐갈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정부의 사이버 수사기관들은 10월을 '사이버보안 인식의 달'로 정하고 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을 홍보하고 나섰다.

먼저 기기 보호와 침입, 해킹에 대비해 '맬웨어 방지 소프트웨어(anti-malware)'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시중에 유료 또는 무료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이 소프트웨어는 누군가가 나의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침범할 경우 이를 즉각 알려주고 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예방해 준다.

또한 와이파이 이용시 반드시 해당 업소가 제공하는 와이파이인지 확인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안에서 와이파이를 켜면 유사한 이름의 와이파이 등록자가 여러개 나올 수 있다. 이중에 업소가 제공하는 와이파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범행의 타겟을 기다리는 범죄 집단의 미끼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와이파이 이용시 중요한 재정, 개인 또는 회사 기밀 등의 작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와이파이 접속 후에는 누군가 원하면 이용자의 활동과 그 내용을 모두 지켜보고 녹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불법 행위는 비교적 쉬운 과정을 거쳐서 준비되며, 당국의 단속에 적발될 가능성도 매우 적다.

사이버범죄 수사당국은 동시에 ▶대중 와이파이 접속이 많다면 반드시 기기 안의 데이터를 백업해 놓을 것 ▶7자리 이상의 강력한 패스워드를 사용할 것 ▶중요한 기기에는 이중의 패스워드를 걸어 놓을 것 등을 권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