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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아시아 경제중심 새만금에 투자하세요"

새만금개발청 LA 설명회
무상임대·환급 등 혜택

전라북도 군산, 김제, 부안 일대를 아우르는 새만금 간척지에 산업, 관광, 국제협력도시 조성을 위한 해외투자유치설명회가 9일 LA한인타운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의 외청인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들은 이날 LA지역 한인상공인들에게 새만금 개발 및 투자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새만금개발청의 배호열 투자전략국장은 "새만금 단지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약 21마일)가 있으며 총면적 409평방킬로미터로 여의도 면적의 140배에 달한다"며 "미래 아시아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 국장은 "도로 등 인프라를 제외하고는 민간개발로 하게 돼 있어, 해외 설명회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지역은 지난달 말 4기가와트(원자로 4기 발전 용량)에 달하는 태양 및 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이 열리는 등 기후환경개선 측면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 국장은 "중국과 일본, 유럽 지역에서는 투자 설명회를 했지만 미국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새만금 개발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이해 폭을 넓히고 궁극적으로는 좋은 조건의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투자유치단은 지난 5일 댈러스를 시작으로 캔자시스티에서 설명회를 가졌고, 마지막으로 LA를 찾았다.

새만금개발청의 옥나라 사무관은 "아무래도 기존의 경제자유구역 투자조건보다는 나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도레이나 솔베이같은 글로벌 화학기업이 토지 무상임대(최대 100년), 혹은 투자금의 최대 30% 환급 등의 혜택을 통해 진출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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