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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상승세 반전…30년 고정 4.31%

오름세를 보였던 모기지 융자 이자율이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다.

국책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은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의 전국 평균 이자율이 지난주보다 0.10%포인트 떨어진 4.31%를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1년 전 이자율은 4.44%였다.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이번 주 평균 이자율도 지난주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3.76%를 나타냈다. 1년 전에는 3.90%였다.

5년 후 변동 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은 3.84%를 기록하며 지난주 3.87%에서 0.03%포인트 내려왔다. 1년 전 이자율은 3.67%였다. 샘 카터 프레디맥 수석경제학자는 "모기지 이자율이 이번 주 들어 다양한 뉴스가 있는 가운데 꽤 하락했다"며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4.31%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이 낮은 모기지 이자율 추세가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잠재적 주택구매자의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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