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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케미 완벽"..남지현, '백일의 낭군님'으로 입증한 로코퀸 [Oh!쎈 레터]

[OSEN] 기사입력 2018/09/11 01:44

[OSEN=박진영 기자] '선덕여왕'의 덕만이 자라서 이제는 '백일의 낭군님' 속 원녀가 됐다. 여전히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밝은 기운이 가득한 표정을 간직하고 있는 배우 남지현은 흐르는 시간 동안 탄탄하게 연기 내공을 쌓음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이자 '로코퀸'으로 거듭났다. 특히 한복과 찰떡 궁합을 만들어내는 남지현의 존재감이 그 어떤 때보다 돋보였다는 평가다. 

남지현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 역을 맡아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 역의 도경수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남지현은 어린 시절 윤이서라는 이름을 버리고 최고령 원녀로 살아가야 하는 홍심을 제 옷 입은 듯 완벽하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먹고 살기 위해 산에서 약초를 캐고 남정네들에게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생활력 강한 홍심과 오라버니를 만나러 떠난 길에서 아련함을 드러내던 윤이서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깊이감 있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것. 

여기서 특히 눈길을 끄는 건 한복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점과 차진 사투리다. 남지현은 이미 MBC 드라마 '선덕여왕', '무사 백동수',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등 사극 연기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사극 연기에 도전하며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지현은 기본적으로 무예를 갖추고 마을에서 유일하게 말을 탈 줄 아는 인물인 홍심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전 승마와 무술을 배웠을 정도. 또 송주현이라는 가상의 마을을 바탕으로 대본에 있는 대사를 자유롭게 표현, 사투리와 표준어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기도. MBC '쇼핑왕 루이'나 KBS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사투리를 사용한 바 있는 남지현은 이번에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해 극적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케미 여신'이라 불릴 정도로 상대 배우와의 호흡이 상당히 좋기로 유명한 남지현은 이번 도경수와의 호흡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회에서 스쳐지나가는 정도의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완성, 앞으로 두 사람이 혼인 후 보여줄 귀엽고 사랑스러운 케미를 궁금케 만들었다. 

도경수와 남지현의 탄탄하게 쌓아올린 연기 내공과 케미, 그리고 빠른 전개, 아름다운 영상미 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백일의 낭군님'은 평균 시청률 5%(닐슨코리아)를 기록, 역대 tvN 월화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얻으며 '대박 드라마 탄생'을 알렸다. /parkjy@osen.co.kr

[사진] '백일의 낭군님'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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