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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건선은 치료 잘 된다? 오래되면 예후 좋지 않아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

기사입력 2018/09/10 17:03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

건선은 만성 난치성 피부 질환으로 몸에 붉은 반점과 은백색 각질이 나타난다. 건선은 마찰이 잦은 팔꿈치나 무릎, 엉덩이 등에 잘 나타나는데 환자에 따라 손발톱 무좀과 유사한 변형이 일어나거나, 관절염을 동반하기도 해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유발한다.

건선 초기 증상은 물방울 건선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물방울 건선은 특히 편도선염, 인후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을 앓은 후 발생하기 쉬운데, 발생 초기에 치료해야 예후가 좋은 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물방울 건선 초기에는 단순 두드러기나 피부 알러지 등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해 방치하거나 건선과는 무관한 치료를 받다가 악화된 이후에야 뒤늦게 건선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증상이 악화되면 물방울 건선보다 확대된 동전 형태의 화폐상 건선이나, 두껍고 넓은 판 모양의 판상 건선으로 진행되기도 하기 때문에 가급적 조기에 전문 병원의 진단과 치료가 권장된다.

“한의학에서는 건선의 원인인 면역체계의 교란 현상을 몸 안에 과도하게 항진된 ‘열’이라고 표현한다. 이 항진된 ‘열’, 면역체계의 과민반응을 조절하는 것이 한의학적인 건선치료법의 중심이 된다. 이를 통해 붉은 건선 반점, 피부의 열감, 가려움, 과도하게 발생하는 인설 증상을 치료하게 된다.” 강남동약한의원의 이기훈 박사의 설명이다.

이기훈 박사는 “건선으로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들을 보면 개인마다 열을 올리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잘 맞는 건선 치료제와 치료법도 다르다. 따라서 인터넷이나 주변의 얘기만을 듣고 건선에 좋다는 음식이나 보조식품, 약초 등 민간요법을 시도하다 오히려 건선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적인 의료 기관의 진료를 통해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박사는 “만성질환의 특성상 건선은 치료와 함께 꾸준히 생활 속에서 해로운 ‘열’을 유발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으로 “매일 먹는 음식, 수면, 스트레스, 과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평소 식단은 가공하지 않은 신선한 식재료를 삶거나 찌는 담백한 조리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무난하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면역력을 키우고, 피부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건선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주 요인이 되므로, 적절한 해소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음주나 흡연은 최대한 피하고 운동이나 명상 등 건강한 해소법을 권한다”는 설명이다.

양지은 박사는 마지막으로 “건선은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가 안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환자도 많은데, 꾸준한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로 충분히 개선이 될 수 있는 질환이므로 미리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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