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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코로나19 안전지침 강화

비즈니스 업체 '자발적 준수' 당부
레스토랑 단체 인원-가구당 방문 6명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율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쿡 카운티 보건 당국이 시카고 서버브 지역에 대한 안전지침을 강화했다.

토니 프렉윈클 쿡 카운티 의장은 "활발하게 움직일 여름철이고, 모두가 코로나19 제재에 지쳐있을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아직 우리 주변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특히 젊은이들이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안전지침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쿡 카운티는 시카고를 포함하는 광역자치구로, 인구 규모 면에서 LA 카운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큰 카운티다.

코로나19 대처 관련, 대도시 시카고는 서버브 지역에 비해 더 강력한 안전지침을 세우고 별도의 복원 절차를 밟아왔으나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쿡 카운티도 시카고와 유사한 안전지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쿡 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율은 지난달 22일 5.2%에서 지난 31일 5.8%로 상승했으며, 특히 18~29세의 확진율 증가세가 도드라진다.



쿡 카운티 보건당국이 새로 공지한 안전지침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음식 판매 라이선스가 없는 술집(Bar)•태번(Tavern)•양조장(Brewery) 등은 실외에서만 손님을 받을 수 있다.

▶ 술을 파는 레스토랑은 현행 코로나19 지침과 규제를 그대로 지켜야 한다.

▶ 레스토랑•술집•태번•양조장 등은 6명 이상인 그룹을 한꺼번에 받을 수 없으며 같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인원도 실내•외 상관 없이 6명으로 제한한다.

▶ 실내 피트니스 수업은 최대 10명까지만 함께 들을 수 있다.

▶ 면도•얼굴 마사지 등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개인 서비스 비즈니스는 영업이 다시 금지된다.

▶ 건물주 또는 주택단지 관리인은 파티 및 대형 모임을 막기 위해 각 가구당 한 번에 맞을 수 있는 방문객 수를 최대 6명까지로 제한해야 한다.

보건 당국은 각 사업체에 이 같은 안전지침의 자발적 준수를 당부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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