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79.5°

2018.11.12(MON)

Follow Us

[부동산 이야기] 주거용 부동산 전망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LA중앙일보] 발행 2018/06/07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8/06/06 16:24

인상과 하락 예상이 공존하는 상황
지역에 따라서도 차이 날 수 있어

여전히 LA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의 주택들은 적정한 가격에 마켓에 나오기만 하면 복수 오퍼가 몰려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 가격도 지난해의 12% 인상에 이어 올해도 한 자리 수 정도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남가주의 주택가격이 계속 올라 매월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어 이미 몇 년 전부터 2008년 서브 프라임 사태 이전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므로 매물이 많지 않아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야 하니, 경쟁이 심한 주택시장에서 내 집 마련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때문에 신규 주택 공급이 늘어나야만 뛰는 집값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이와 같은 주택 가격의 인상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샌버나디노나 리버사이드 카운티가 있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도 마찬가지다.

그러면 앞으로의 주택을 비롯한 주거용 부동산의 가격은 어떻게 될까? 정반대의 예상이 공존하고 있는 것이 요즘의 전망이다.

우선, 최근 몇 달 동안의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부동산 전문가들은 더 이상의 부동산 과열은 없을 것이며 빠르게는 올해 말부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그 이유는 이제까지의 가파른 가격의 인상 때문에 비싼 집값과 함께 빠르게 상승하는 이자율이 가계의 부채비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개솔린 값이나 유틸리티 비용 등의 상승으로 가계 지출이 늘어나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위의 이유들 때문에 시장이 얼어붙어 부동산 가격의 폭락까지 예상하기도 한다.

극단적으로 2008년 서브 프라임 이후의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 생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한편, 주택가격의 하락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는데, 지난 몇 년간 주택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되기는 했으나 서브 프라임 사태의 주된 원인 중의 하나인 에퀴티가 거의 없는 깡통 주택의 비율이 아주 낮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까다로운 융자 조건으로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20% 이상의 다운페이먼트가 있어야 집을 살 수 있었다. 그리고 계속되는 가격 인상으로 에퀴티가 충분하며, 고용 증대의 호조와 임금 인상이 경제를 안정시켜 주택을 포기하는 홈오너들이 거의 없으니 가격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부동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다 하더라도 지역에 따른 차이는 무시할 수 없다. 주택가가 너무 외곽에 있어 직장이 멀어 출퇴근이 어렵거나, 개발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낙후된 지역 등은 매물이 시장에 나와도 팔려 나가는 기간이 길어져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한편 교통이 좋고 직장과의 거리가 멀지 않아도 치안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범죄 발생률이 높거나 학군이 좋지 않다면 가격이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한편, 상가나 오피스 빌딩 등 다른 수익성 부동산의 가격이 눈에 보이게 하락하는 것과는 달리, 2유닛 이상의 다세대 주택이나 이 보다 규모가 큰 아파트 등은 아직은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고 있으나 앞으로 이자율이 계속 오른다면 어느 정도의 가격하락은 예상해야 할 것 같다.

▶문의:(213)505-5594

관련기사 가주 미국 주택시장 동향 부동산 모음-2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