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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꼭 구입하고 싶으면 컨틴전시 없애라

[LA중앙일보] 발행 2018/06/07 부동산 2면 기사입력 2018/06/06 16:36

현금 오퍼 넣으면 셀러 가장 반겨
감성에 호소…의외 결과 나오기도

주택 재고가 크게 부족해지면서 주택 매입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주택 재고가 크게 부족해지면서 주택 매입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주택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재고 부족이 문제다.

경제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다.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가격은 올라가고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가격이 내려간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현재 주택 시장은 공급이 수요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하다. 주택 시장에서 가장 적절한 재고량은 6개월 어치 정도다. 즉, 주택 시장 리스팅 건수가 매월 체결되는 매매건수의 6배 정도 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시장이라는 의미다. 만약 재고량이 6개월 어치를 넘어가면 바이어에게 유리한 바이어스마켓으로 분류되고, 6개월 어치가 안 되면 셀러에게 유리한 셀러스 마켓으로 분류된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주택재고량은 약 3개월 어치 정도에 불과하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레드핀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에 팔린 주택들은 시장에 내놓은 지 평균 43일 만에 에스크로 계약에 들어갔을 정도로, 주택을 시장에 내놓기 무섭게 팔리고 있다.

이처럼 주택재고량이 부족하다보니 요즘 주택을 시장에 내놓으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눈치 경쟁도 치열하다. 한 주택에 여러 명의 바이어들이 경쟁하다보니 리스팅 가격에 비해 매매가는 10% 이상 높아지기도 예사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어는 주택 매입 경쟁에서 이기기란 쉽지 않다. 이와 관련, CNBC는 주택 매입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제시했다.

▶현금 매입

여유가 된다면 현금으로 매입하겠다는 오퍼를 넣는 것 만큼 셀러에게 강력한 인상을 주는 것도 없다. 셀러는 일단 주택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 확실하게 그리고 가급적이면 이른 시간내 거래를 마치고 싶어한다. 전액 현금으로 주택을 매입하면 감정이나 융자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고, 에스크로 기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컨틴전시 제거

대부분의 바이어는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할 때 때 융자 컨틴전시, 감정 컨틴전시 같은 조항을 넣는다. 혹시라도 감정이 예상외로 낮게 나오거나 융자가 나오지 않으면 주택 구입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혹시라도 중간에 마음이 바뀌면 이러한 컨틴전시를 핑계로 주택 구입을 취소할 수도 있다.

이는 역으로 셀러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안한 조건이 된다. 에스크로에 들어간 후 거래가 취소되기를 원하는 셀러는 거의 없다. 셀러는 에스크로가 확실하게 마무리되기를 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어가 컨틴전시를 없애겠다는 것은 에스크로를 반드시 완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충분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셀러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셀러 감성에 호소

오래 살던 집을 팔려고 내놓았거나 그 집에 특별한 추억이 있는 셀러들은 가급적이면 집이 팔리더라도 잘 보존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셀러들에게는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 때로는 효과적이다. 해당 주택을 잘 관리하겠다거나 해당 주택에서 자녀를 잘 키우고 싶다는 등의 편지를 셀러에게 보내거나 선물 등을 전달하면 셀러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비슷한 조건이라면 셀러가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패배를 두려워말라

매입 경쟁은 일종의 게임과 같다.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전략도 중요하지만 배짱도 필요하다. 지나치게 매달리면 매입 조건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나중에 후회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 보다는 조건에 맞지 않으면 주택 구입을 포기하겠다는 배짱도 필요하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을 뿐 아니라 오히려 이런 전략이 좋은 결과를 낳을 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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