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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포함 올해 전국 집값 가파른 오름세 전망

관련보고서 “2016년 초 과열 국면 되풀이 조짐”

올해 토론토를 포함해 전국 집값이 2016년 이후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론토 도미니언 이코노믹스(TD Economics)가 최근 내놓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시장이 2017년 과열 현상 당시로 되돌아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규정과 온타리오주의 집값 안정 대책이 시행된 이후 위축됐던 집값 상승세가 또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연방정부는 모기지 대출 심사 기준을 강화한 일명 ‘스트레스 테스트’라는 규정을 도입했으며 이에 앞서 온주정부는 세율 15%의 투기세를 시행했다.

이 보고서는 “일반 주택에 더해 콘도 가격도 뛰어 오르고 있어 집장만이 더 힘들어 지고 있다”며 “2016년 초 당시 국면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열뱅크 이코노믹스도 최근 보고서에서 “토로토주택시장이 2016년 집값 폭등 당시와 유사한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집값이 2017년 10월 이후 월별로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으며 거래가격이 1년전과 비교해 12.3%나 올랐다.



1월 토론토의 단독주택 거래가격은 평균 1백3만8천2백47달러로 집계됐다. 콘도가격은 1년전보다 15%나 뛰어오른 63만달러선에 달했다. 한편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가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첫집구입자 지원프로그램(FTHI)이 예상보다 호흥도가 낮은 가운데 집값 상승을 부채질 하고 있는 지적을 받았다.

CMHC에 따르면 9월부터 3개월 동안 이 프로그램의 신청건수는 3천여명으로 전체 대출금은 5천1백만달러선에 그쳤다. 도미니언뱅크의 서리 쿠퍼 경제수석은 “이 프로그램은 실패작”이라며”그러나 투기자들을 주택시장으로 다시 끌어드리는 현상을 초래해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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