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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페인팅'으로 세련된 아이 방 꾸미기

[LA중앙일보] 발행 2020/02/20 부동산 1면 기사입력 2020/02/19 12:48

감성 담은 아이 방 디자인 '이렇게'

아이방 벽지를 선정할 때 자녀의 성격 및 취미를 고려하여 색상을 선택하면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포터리반키즈닷컴 캡처]

아이방 벽지를 선정할 때 자녀의 성격 및 취미를 고려하여 색상을 선택하면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포터리반키즈닷컴 캡처]

남자는 파랑·여자는 핑크 강박 벗어나
아이 성격·취미 반영 벽지색 골라야

내성적 아이에겐 활동적인 ‘파란색’
정서적 불안은 파스텔 계열 도움돼


새해를 맞아 아이 방 분위기를 바꾸는 트렌드가 인기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가구와 세련된 소품을 들여 놓아도 전체 벽면이 올드하면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마련이다. 은퇴한 할아버지 할머니도 몇 가지 팁만 알아두면 손자 손녀 방을 꾸미는 데 즐거움을 보탤 수 있다. 우리 아이 방에 어울리는 벽지 색, 디자인은 어떤게 있을까.

▶남자아이 방 꾸미기

남자 아이방은 무조건 파란색, 녹색, 하늘색 등으로 꾸며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자. 색채 연구자들에 따르면, 파란색은 말이 없고 조용하며 집에만 있고 싶어하는 내성적인 아이에게 적합하다. 즉 파란색은 밖으로 나가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색상으로 늘 나가서 뛰어 놀기 바쁜 아이들에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엔 포근한 느낌의 색으로 차분하게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아이가 활동적이라면 안전한 가구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서리가 둥근 것, 바닥에 패킹이 달려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 등을 잘 살펴 아이가 뛰다 머리를 박거나 부딪혔을 때 크게 다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나무나 종이, 천연 페인트 등 해롭지 않은 소재를 이용해 직접 모빌을 만들 수 있다. 자유자재 철사로 연결하면 아이 마음대로 구부리고 펴면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고 미적 감각도 살릴 수 있다. 전체적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

▶여자아이 방 꾸미기

여자아이 방을 꾸밀 때 더욱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 딸의 감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싶다면 딸과 함께 방 인테리어를 구상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연분홍색과 같은 연한 파스텔 톤은 잘 싸우고 잘 우는 아이의 정서에 도움이 된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일 때 원색을 사용하기 보단 이처럼 파스텔 톤의 벽지와 자연 컬러의 가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내성적이라면 자연광이 잘 들어오는 방으로 설정하고 조명도 형광등보다는 백열등을 사용하여 포근한 분위기이면서 침침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포터리반키즈는 여자아이 방 꾸미기에 있어 전체적인 ‘테마’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딸이 좋아하는 취미,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관련된 테마를 먼저 만드는 것이다. 예를들어, 춤이나 말타기 등의 동적인 느낌이 좋은지 나비나 꽃 같은 이미지가 나은지를 의논해보자.

▶셀프페인팅 기법

페인트는 벽지와 달리 원하는 디자인과 크기로 그림을 그리듯 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아이방을 꾸미는 데 있어 자유로울 수 있다.

새롭게 페인팅을 하기 전 젯소를 이용해 기존 페인트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젯소는 페인트보다 후 좀 더 오랜 건조시간이 필요하다. 3시간 이상 충분히 건조시킨 후 페인트칠을 권장한다.

원하는 그림의 윤곽을 먼저 그린다. 그 후 마스킹 테이프로 구분한 후 위 아래 색을 나눠 칠하면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다. 곡선이 많은 형태의 경우 롤러를 이용한 후 수채화 붓을 사용하여 라인을 깔끔하게 다듬어줄 수 있다. 만일 벽면에 바로 롤러 또는 붓으로 그리기가 부담스럽다면 연필로 살짝 밑그림을 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 하나의 기법으론, 분할페인팅을 할 때 롤러에 페인트를 적당히 묻힌 상태로 마스킹테이프의 위쪽부터 아래로 칠하는 것이다. 마스킹테이프와 벽지 틈으로 페인트가 덜 스며들어 깔끔한 라인이 완성될 수 있다.

◆팬톤 "올해의 컬러는 클래식 블루"

세계적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회사인 팬톤이 올해의 색으로 클래식 블루를 선정했다. 네이비와 블루의 중간 톤인 클래식블루는 너무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톤이라 아이방 인테리어에도 적합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클래식 블루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과감한 사선 페인팅으로 투톤 연출을 해보자. 깔끔하지만 특색이 없는 아이방을 밝은 베이지 그레이와 클래식 블루로 나눠 페인트칠하는 것이다. 전체 베이스를 밝은 베이지 그레이로 채우고, 벽의 모서리에서부터 클래식블루로 과감하게 사선 페인팅을 하면 밋밋했던 아이방이 생기넘치는 활력의 공간으로 바뀔 것이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캡틴 아메리카의 블루 소품을 활용하는 것도 요즘 트렌드를 살릴 수 있는 아이방 인테리어 팁이다. 전체적으로 흰색 바탕 페인트에 벽면과 벽면이 겹치는 ㄱ자 부분을 클래식블루로 칠한 후 클래식블루 벽면 상단에 캡틴 아메리카 방패 등의 소품을 걸면 완성이다. 방문까지 클래식블루로 바꾸는 것도 좋다. 방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클래식 블루의 진한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데다, 흰색 바탕에 클래식블루색의 나무, 새, 공룡 등의 그림은 세련된 느낌마저 들게 한다.

한쪽 벽은 클래식 블루로 페인팅하고, 다른 벽은 채도가 낮은 컬러들을 활용해 컬러 분할을 하면 우아하면서도 경쾌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포근하게 감싸주는 암체어와 은은한 무드를 더해줄 스탠드 조명을 함께 배치하여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도 만들 수 있다.
클래식블루 콘셉트 [키즈인테리어닷컴 캡처]

클래식블루 콘셉트 [키즈인테리어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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