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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지금 주택 구입 괜찮을까

5년 이상 보유할 집이면 주택구입 적기
구입 전 융자 사전 승인 받아 놓을 것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부동산 시장도 경기 침체를 피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적어도 침체까지는 아니라도 주택 경기가 둔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아서 주택 구입을 미루려는 바이어들이 많다. 그러나 지금도 개인 재정 상태에 따라 주택구입이 꼭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주택을 구입하여 5년 이상 가지고 있을 계획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이 있어도 주택가격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자율이 낮은 지금도 좋은 시기이다.

이제 집을 사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보자. 우선 바이어 입장에서는 얼마만큼의 다운 페이먼트를 할 수 있고, 어떤 융자 프로그램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므로 먼저 자신의 재정상태를 확실히 파악해야한다. 그리고 사려는 집을 보러나가기 전 반드시 모기지 융자 사전 승인을 받아야 좋은 집을 놓치고 후회하는 일이 없게 된다. 그리고 모기지 융자를 할 때 주택 가격의 20% 이상을 다운하는 것이 보통인데 요즘 같은 시기에는 그 외의 비용과 함께 몇 달치의 생활비도 여윳돈으로 가져야 한다.

그러면 다운페이먼트와 함께 주택 구입의 비용이 필요한 데, 수수료에 대한 것들을 알아보자. 우선 융자를 한다면 융자비용이 필요하고 타이틀 보험을 들어야하며 그 밖에 감정비용, 주택의 화재보험, 그리고 에스크로를 오픈하고 바로 하는 홈 인스펙션을 하는 비용도 있어야하니 이런 비용들을 모두 합하면 적어도 집 값의 5%이상의 여윳돈이 필요하다. 특히 주택을 구입하려면 모기지 융자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고 크레딧이 좋을수록 유리하며 월 페이먼트가 소득의 30%이내가 안전하다.

이제 자신의 모기지 대출 한도를 확인하고 재정적으로 준비가 되었다면, 어디에 있는 집을 살 것인지 정하고 그 지역 내에서 나오는 매물들을 검색하여 마땅한 집을 찾아야 한다.



특히 모든 종류의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주택을 살 때도 역시 어느 동네에 있는지,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 보통 말하는 좋은 동네는 주위 환경이나 학군, 동네의 전통 등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야 한다.

또 출퇴근이 얼마나 편한지와 직장과의 거리도 중요하다. 학교나 공원은 가까울 수록 좋고 멀지않은 곳에 상가나 공공시설이 있고 교통이 좋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 동네가 마음에 든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큰 길이나 철도, 프리웨이 바로 옆에 있거나 고압전선 바로 밑도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집이 큰 길가보다는 아늑한 골목안에 있으면 더욱 좋다.

그러나 집 바로 옆이나 뒤에 고층 건물이 있거나 주위에 아파트가 많으면 좋지 않다. 새로운 주택단지를 좋아하거나 운치있는 오래된 동네를 택하는 것은 각기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도나 타운홈의 경우 관리비도 고려해야 한다.

한편 새집이 아닌 이상, 거의 대부분의 집들은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있다. 그러므로 바이어는 에스크로를 오픈하고 바로 전문가를 고용하여 홈 인스펙션을 해야 한다. 이 때 집의 상태를 점검할때는 꼭 쉽게 고칠 수 있는 문제와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들도 구분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집의 기초나 골격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곰팡이 문제가 많은 집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문의: (213)505-5594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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