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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경제 “순항 중”

주 실업률, 10년 만에
전국 평균 밑으로 하락

지난 8월 조지아주의 실업률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평균 이하로 떨어졌다.

주 노동부는 “지난 8월 조지아에서 1만20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고, 실업률은 3.8%로 전월보다 0.1% 하락, 전국 평균 3.9% 보다 낮아졌다”고 20일 발표했다.

조지아는 지난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전 수십년 간 전국 평균보다 낮은 실업률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일자리의 상당수가 인구 증가로 인한 부동산 업계의 활황에 기인했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일자리 타격이 다른 지역보다 컸다.

2007년 7월 조지아의 실업률은 4.5%로 전국 4.7%보다 낮았지만, 그 해 10월에는 4.8%로 상승해 전국 평균 4.7%보다 높아진 뒤 올해 8월 전까지는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마크 버틀러 노동부 커미셔너는 “조지아에서는 지금 새로운 노동자가 노동시장에 들어오는대로 흡수하고 있다”며 “이번 통계는 조지아의 경제 상황이 얼마나 역동적인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만, 조지아의 경제는 피해를 입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보도했다.

헤드헌팅 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올 연말 고용 상황도 전망했다. 실례로 타겟은 최근 올 연말에 작년보다 20% 많은 12만명의 임시직을 고용한다고 발표했다.

조지아주의 8월 현재 근로자 수는 500여만 명이며, 실업자 수는 10년래 처음으로 2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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