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7.0°

2020.06.05(Fri)

‘입대’ 손흥민 격려 봇물 “군대서도 사회적거리 지켜줘”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4/03 02:01



손흥민이 오는 20일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하는 것과 관련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손흥민(28)이 오는 20일 해병대 훈련소 입소를 앞둔 가운데, 축구팬들이 손흥민의 성공적인 군 생활을 기원했다.

토트넘 팬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나티 ‘카티 프리 캐피’에는 손흥민이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는 소식이 큰 화제가 됐다. 한 축구팬은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명실상부한 선진국이다. 손흥민이 받게 될 기초 군사훈련 또한 방역수칙을 잘 지킬 거라 예상한다”면서 “교관들이 사회적 거리 6피트(1.8m)를 유지하며 모든 훈련을 진행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제주도 제9여단이 운영하는 훈련소에서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중앙일보 최초 보도로 이 사실이 알려진 이후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의 주요 스포츠 관련 매체들도 코로나19 시대에 손흥민이 훈련소에 간다는 사실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토트넘 팬들이 ‘군 부대 사회적 거리’를 언급한 이유는 손흥민이 훈련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의 불상사를 막고, 군사훈련을 마친 뒤 토트넘에 복귀해 에이스로서 제 몫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볼 수 있다.




손흥민이 오는 20일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로이터=연합뉴스]






카티 프리 캐피에서 활동 중인 토트넘 팬들은 기초 군사훈련 이수를 선택한 손흥민의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코로나19 여파로 아마 다음달에도 프리미어리그가 열리긴 힘들 듯하다”고 언급한 한 축구팬은 “실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면, 기초 군사훈련은 손흥민이 최소한의 근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대표팀의 금메달을 이끌어 병역혜택 자격을 얻었다. 예술-체육요원으로 신분을 바꾼 손흥민은 향후 기초 군사훈련을 이수하고, 축구선수로 34개월간 활동하며, 544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해 병역의 의무를 대신한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박유진 변호사

박유진 변호사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