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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경찰 10인조 절도범 수배

ATM 고객정보 빼내 현금 인출

CCTV에 찍힌 용의자들의 모습. [로렌스빌 경찰]

CCTV에 찍힌 용의자들의 모습. [로렌스빌 경찰]

귀넷 카운티에서 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 설치한 스키머로 고객의 신용정보를 빼낸 뒤 돈을 인출해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로렌스빌 경찰은 19일 최대 10명으로 추정되는 절도단이 6개월에 걸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들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30일 로렌스빌 노스클레이튼 스트리트의 크레딧유니온 은행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후 약 100곳의 은행에서 크레딧카드 정보를 빼낸 절도단은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의 은행들에서 6만 달러 상당의 돈을 찾아 달아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용의자들의 얼굴을 공개하고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들은 동일한 장소에 함께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며 용의자의 신원을 아는 이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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