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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애틀랜타로 몰린다

스위치사, 25억달러 투자해


대규모 캠퍼스 건설 추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데이터 관련 기업들이 애틀랜타로 몰려들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스위치(Switch)는 최근 애틀랜타에 25억달러를 투자해 버지니아와 남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처리, 관리할 수 있는 100만 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더글러스 카운티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댈라스에 본사를 둔 사이러스원(CyrusOne Inc.) 역시 애틀랜타에 5억달러를 투자해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쇼핑몰 규모의 크기에 웨어하우스 형태의 데이터센터에는 초고성능 컴퓨터들을 설치, 각종 데이터들을 처리하고 관리한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데이터 처리 규모는 매년 20%씩 늘어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애틀랜타 지역이 각종 기업들의 데이터센터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전기료와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포춘 500대 IT(정보기술) 기업들이 캘리포니아나 북동부 지역에서 애틀랜타 등 남쪽으로 이전하는 추세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100만 스퀘어피트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퀄리티 테크놀로지 서비스(QTS)의 버취 골디 부사장은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지와의 인터뷰에서 “데이터 기업들의 애틀랜타 캠퍼스 확장 이전은 애틀랜타가 데이터 센터 산업을 위한 매력적인 지역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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