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IC은행 “이젠 확장이다”
내년께 조지아 지점 1곳 오픈
타주 은행 진출? “우리 강점 부각”
제일IC은행 김동욱(사진) 행장은 이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얼마 만에 조지아주에 지점을 오픈한 것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아마도 스와니지점(2009년 오픈) 이후 처음인 것 같다”면서 웃었다.
김 행장은 “그간 우리 은행은 이익을 내고 건전성 측면에 집중했다”며 “고객 수요에 맞춰서 요소요소에 지점을 오픈하는 확장 경영을 성장 전략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중 신규 지점 오픈에 대해 “조지아주에 1곳 이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제일IC은행은 현재 스와니 141 도로 선상내 신규 지점 오픈을 추진 중이다.
노크로스 지점에 대해 김 행장은 “제일IC은행은 히스패닉, 인도, 베트남, 중국, 한국 등 고객층이 다양하다”며 “여러 계층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노크로스가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뱅크오프호프 등 LA 한인은행들의 조지아 진출과 관련해서는 “언제나 경쟁은 있었다. LA은행들은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며 “우리만의 강점으로 승부한다면 어떠한 경쟁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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