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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IC은행 “이젠 확장이다”

내년께 조지아 지점 1곳 오픈
타주 은행 진출? “우리 강점 부각”

제일IC은행이 영업망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이 은행은 14일 오전 은행의 7번째 지점인 노크로스 지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수년간 지점 확장을 자제하고, 내실을 다져온 제일IC은행은 올해 텍사스 주 캐롤톤에 이어 노크로스 지점, 그리고 시애틀과 LA에는 대출사무소(LPO)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확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제일IC은행 김동욱(사진) 행장은 이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얼마 만에 조지아주에 지점을 오픈한 것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아마도 스와니지점(2009년 오픈) 이후 처음인 것 같다”면서 웃었다.

김 행장은 “그간 우리 은행은 이익을 내고 건전성 측면에 집중했다”며 “고객 수요에 맞춰서 요소요소에 지점을 오픈하는 확장 경영을 성장 전략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중 신규 지점 오픈에 대해 “조지아주에 1곳 이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제일IC은행은 현재 스와니 141 도로 선상내 신규 지점 오픈을 추진 중이다.

노크로스 지점에 대해 김 행장은 “제일IC은행은 히스패닉, 인도, 베트남, 중국, 한국 등 고객층이 다양하다”며 “여러 계층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노크로스가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뱅크오프호프 등 LA 한인은행들의 조지아 진출과 관련해서는 “언제나 경쟁은 있었다. LA은행들은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며 “우리만의 강점으로 승부한다면 어떠한 경쟁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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