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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학생 8% 전학 불가피

피치트리리지·브룩우드·버크마 등 학군조정안 승인




귀넷카운티 학군조정에 따라 내년 새학기부터 1만4000여명의 학생들이 전학을 가게 된다.
지역신문 애틀랜타저널(AJC)은 19일,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는 논란이 된 학군조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2015~2016년 학기부터 귀넷교육구 재학생의 8%에 해당하는 1만4000여명의 학생들이 전학조치될 예정이다. 학군조정 지역에는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중인 버크마, 브룩우드, 센트럴 귀넷, 콜린스 힐, 메도우크릭, 노크로스, 피치트리리지 클러스터 등이 포함됐다.
이번 학군 조정은 귀넷 중부와 서부 학교의 재학생 숫자가 정원을 초과한데 따른 것이다. 교육청은 내년 8월까지 1개 고등학교와 1개 중학교, 2개 초등학교를 신설하며, 이에 따라 학군도 재조정됐다.
학부모들 사이에는 찬반양론이 치열하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군이 바뀌면 고교진학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치트리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기존 계획보다 더 많은 175명의 학생들이 새 학교로 전학조치돼야 한다”며 “기존 학군조정안으로는 현재 정원초과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교육청은 최근 3개월간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학군조정 지역을 두차례 수정했으며, 일부 학부모들의 제안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심슨 초등학교 재학생들은 부모가 원할 경우 전학을 가지 않아도 된다. 단 스쿨버스 통학은 불가능해지므로, 학부모들이 직접 학생들의 통학을 책임져야 한다.


한편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학군조정 여부를 확인하려면 귀넷교육청 홈페이지(publish.gwinnett.k12.ga.us/gcps/home/public)를 참조하면 된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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