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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할부’로 낸다

조지아 공립대학 도입 확대
‘학자금 대출’ 에 영향없어





등록금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조지아 주 공립대학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애틀랜타저널(AJC)은 조지아주 대학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조지아대(UGA)를 비롯한 공립대학들이 올 가을학기부터 등록금 할부 납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등록금 할부제(Installment System)는 3년전 조지아텍이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며, 이후 주내 20여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학생들은 학기 시작 전에 등록금 일부를 내고, 수주 뒤에 남은 등록금을 내면 된다. 대개 학기 중반에 등록금을 완납하게 된다.


학교별로 민간 업체를 통하거나 자체 펀드를 통해 할부금을 대신 상환하게 되는데, 학교 규모에 따라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2114달러에서 4600달러로 차이가 있다.
현재 1만 580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등록금을 할부로 내더라도 학자금 대출 등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급전을 필요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반기고 있다.
대학으로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등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지난 5년간 조지아 주 4년제 공립대학들의 등록금은 46%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54% 인상된 루이지애나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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