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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정보, 그 이상의 행사가 됐다”

칼리지페어에 한인·타민족 학생·학부모들 대거 참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중앙일보칼리지페어가 애틀랜타 아시안 청소년의 잔치로 거듭나고 있다. 한인들을 비롯한 아시아권은 물론, 흑인·백인 등 다민족 학생·학부모들에 이어,고교생 뿐만 아닌 초중고생까지 참가했다.

박철효 아시안 부동산협회 조지아 지부장은 “자녀들을 위해 대학 부스를 방문하려고 왔지만, 올해 칼리지페어는 대입정보 이상을 담고 있었다”며 내년에는 자녀들과 함께 같이 와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개막식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기조연설에 감동했다. 연설을 듣고 학생들이 공부할 의욕이 생겼을 것”이라고 평했다.

고교생 뿐만 아니라 부모님 손을 잡은 중학생, 초등학생들도 교육정보에 귀를 기울였다. 스와니에 거주하는 이현철·이정미 씨 부부는 “올해 7학년이라 다소 이르긴 하지만, 딸의 대입정보를 알아보고자 칼리지페어에 왔다”며 “다양한 프레젠테이션을 동원한 교육세미나에서 좋은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타인종들도 대거 참가했다. 중국, 인도,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계 학생은 물론 백인과 흑인 학생들도 대입상담에 열중했다. 백인학생 알렉스 양은 “친구 이사벨과 함께 대입정보를 얻으려고 칼리지페어에 왔다”며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 몰랐다. 다양한 대입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타인종 언론도 취재경쟁에 열을 올렸다. 중국계 신문 ‘세계일보’의 안젤라 장 기자는 “애틀랜타에 이렇게 한인과 아시안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박람회가 있다는데 감탄했다”며 “중국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권순우·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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