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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엔드] 이번 주말 '킹 목사의 혼' 느껴보자

MLK데이 앞두고 가이드·투어 활발

다음주 화요일(15일)로 다가온 마틴루터킹 목사의 탄생을 맞아, 이번 주말에는 마틴 루터 킹 센터와 유적지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마틴 루터 킹 데이(MLK Day)는 1월 3번째 월요일인 21일이지만, 매년 기념일을 앞두고는 이곳에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룬다. 많은 사람을 수용하느라 전문 가이드의 무료 투어도 즐길 수 없다. 따라서 비교적 한산한 이번 주말에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우선 킹 센터내 '프리덤 홀'로 가서 킹 목사의 생가 투어를 신청해야 한다. 무료지만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 30분짜리 투어에서는 국립공원 서비스 소속 전문 가이드가 킹 목사의 유년시절과 가정, 그가 성장한 '스위트 어번 커뮤니티'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킹 목사를 기념한 이 유적지는 미국 역사의 한 챕터를 대표하는 인물의 성장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는데다 흑인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으로, 교육적 가치가 뛰어나다.



이외에도 이번 주말 애틀랜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늘(11일) 저녁 7시 30분에는 존스크릭 출신의 4자매 밴드 '본 그레이'가 샌디 스프링 소재 '스티브 라이브 뮤직'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컨트리, 락,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튀는 음악과 청중을 사로잡는 무대 카리스마를 지닌 이들은 음악계에서 뜨는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입장료는 10달러이다.

오늘 저녁 8시 조지아퍼리미터대학(GPC) 클락스톤 캠퍼스에서는 푸치니의 '나비 부인' 오페라가 공연된다. 전문 배우들과 아마추어 오페라 애호가들로 구성된 '피치 스테이트 오페라'는 오늘 공연으로 이번 봄 시즌을 시작한다. 일반인 22달러, 학생은 10달러이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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