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애틀랜타 봄축제 ‘만발’

도그우드 축제·스위트워터 420 등 대규모 축제 열려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가 완연한 봄을 맞아 곳곳에서 풍성한 축제가 열린다.
오늘(19일)부터 21일까지 미드타운 피드몬트 공원에서는 ‘도그우드 축제’가 개최된다. 다양한 예술인들이 각종 공연, 미술작품 전시 등을 통해 재능을 뽐낸다. 또 수공예품 등을 살 수 있는 간이장터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단 행사기간중 공원에는 애완동물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다.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맥주축제 ‘스위트워터 420’가 오늘(19일)부터 21일까지 애틀랜타 캔들러 공원(1500 McLendon Ave. NE Atlanta, GA 30307)에서 열린다. 행사장에는 20여 종류의 스위트워터 맥주를 마음껏 맛볼수 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집에서 맥주 만들기’에 관심있는 한인들이라면 이번 축제가 절호의 기회다. 스위트워터 420 축제에서는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맥주 양조과정과 노하우를 배울 수도 있다. 맛있는 맥주 제조법에서부터 SNS를 통해 맥주를 판매하는 방법 등도 소개된다. 이 행사의 입장료는 5달러이다.

중앙에 마련된 스테이지에서는 실력있는 인디 록밴드들이 공연을 펼친다. 20일에는 5킬로 달리기 대회도 열린다. 달리기대회 참가비는 42달러이며, 경주 후에는 티셔츠와 맥주가 제공된다. 수익금은 지역 비영리단체에 기부된다. 문의 www.sweetwater420fest.com




조현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