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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30년 재정플랜 필요"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 여성 금융 세미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금융 세미나가 25일 열렸다. 자산관리 전문회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 인터내셔널(IAI)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존스크릭의 IAI 사무실내 이벤트 센터에서 진행됐다.

여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노엘 김 IAI 브랜치 수퍼바이저는 여성들의 노후대책과 자산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수퍼바이저는 "여성의 평균 은퇴연령은 55세로 여성들의 평균 수명을 감안하면 은퇴 후 30년간의 노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요즘같은 경기침체기에는 해고 당하는 여성이 크고 늘고 있어 자산관리의 필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살면서 어떤 일을 겪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며 "내일 당장 직장을 잃어도 살아갈 수 있는 장기적인 자산관리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하는 식의 묻지마 투자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산관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목표를 설정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부분이 자산관리는 꼭 돈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수입이 낮을 수록 오히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략과 계획을 세우는 작업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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