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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개발업체 빈티지 홈즈 재고 주택 대량 경매 처분

지난달 파산 신청을 낸 주택개발업체 '빈티지 홈즈 조지아'가 1000만 달러 이상의 부채를 갚기 위해 경매를 통해 보유 주택을 헐값 처분하고 있다고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이 업체는 귀넷, 노스 풀턴, 포사이스 카운티를 중심으로 주택개발 사업을 벌여왔다.

그러나 이 업체는 주택시장 침체로 지난달 16일 1240만 달러의 부채를 안고 조지아 북부 파산지법에 파산신청을 접수했다.
이 여파로 작년 8월 알파레타의 인테그리티 뱅크가 조지아주에서 처음으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의해 폐쇄되기도 했다.

또 뱅크 오브 노스조지아 은행은 귀넷카운티 스머나의 '빈티지 스퀘어' 타운 홈 주택단지 개발 용도로 400만 달러를 대출했으며, 알파레타 커뮤니티 뱅크도 이 업체에 500만 달러의 건설자금을 대출했다.



빈티지 홈즈는 지난달 말 스머나 등 2곳에 개발한 타운 홈 주택을 경매에 부치고 있다. 스머나 주택단지에는 총 132채의 타운 홈이 있으며 정상적인 시장에서 1채당 주택 가치는 40만 달러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빈티지 홈즈의 파산과 관련, "주택 개발업체의 경영난이 애틀랜타 커뮤니티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성은 기자
gracefu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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