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호텔업계 내년 회복 기대
컨벤션 예약 증가
신문은 PKF호스피털리티 리서치 회사의 마크 우드워스 대표의 전망을 인용, “9만30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한 애틀랜타 호텔 업계가 내년에는 저점을 찍고 경기회복으로 인한 컨벤션 개최 증가 등으로 객실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드워스 대표는 애틀랜타의 숙박업계는 컨벤션 등으로 인한 비즈니스 출장객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욱이 내년에 애틀랜타에서 개최되기로 예정된 컨벤션 횟수가 과거 몇 년 전보다도 많다는 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애틀랜타 호텔 업계는 일년 내내 호텔 한 층 전체가 텅 비어 있을 정도로 객실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애틀랜타 컨벤션 및 관광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8월까지 메트로 애틀랜타 호텔 객실 점유율은 54.1%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62.2%였다.
애틀랜타 컨벤션 및 관광국의 마크 버그한 마케팅 부사장은 “올해 호텔 경영자들은 평균 40%의 매출 감소를 겪었을 것”이라며 “내년 회복기까지 생존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gracefu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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